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2판 Day 13: 타입은 런타임과.
Item 74–78 범위를 바탕으로 런타임 타입 재구성, DOM과 환경 모델, 단위 테스트 관계, 컴파일러 성능을 코드 리뷰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범위: Effective TypeScript 2판 Item 35–41
오늘의 질문: “string이면 충분한 값을 왜 굳이 더 좁혀야 할까?”type Toast = {
kind: string;
message?: string;
duration?: number;
};
function showToast(toast: Toast) {
if (toast.kind === "error") {
console.error(toast.message?.toUpperCase());
}
}겉보기에는 유연합니다. 하지만 리뷰할 때는 오히려 물어볼 것이 많습니다.
kind에는 어떤 문자열이 들어올 수 있나?
error인데 message가 없어도 되나?
duration: -1은 무슨 뜻인가?
빈 문자열 ""은 정상 메시지인가, 누락인가?
Item 35–41 구간의 핵심은 “값의 원시 타입”보다 도메인에서 가능한 의미를 타입으로 표현하는 감각입니다.
kind: string은 타입스크립트 입장에서는 거의 아무 약속도 아닙니다. 오타도, 새 상태도, 아직 합의되지 않은 서버 값도 모두 통과합니다.
type Toast =
| { kind: "success"; message: string; durationMs?: number }
| { kind: "error"; message: string; retryable: boolean }
| { kind: "loading" };이렇게 바꾸면 리뷰 질문이 바뀝니다. “message가 있을까?”가 아니라 “이 상태에서 message가 필요한가?”를 봅니다. 상태마다 필요한 필드가 타입에 붙어 있으니 UI 조건문도 덜 방어적으로 됩니다.
선택적 필드는 “정말 없어도 되는 값”에 좋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상태를 optional 하나로 뭉개면 타입이 느슨해집니다.
type UserCardProps = {
userId?: string;
loading?: boolean;
error?: string;
};이 타입은 loading: true이면서 userId와 error가 동시에 있는 상태도 표현합니다. 실제 UI에서는 하나만 유효할 수 있는데 타입은 모든 조합을 허용합니다.
type UserCardProps =
| { status: "loading" }
| { status: "error"; message: string }
| { status: "ready"; userId: UserId };
type UserId = string;UserId = string은 런타임 검증을 추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무 문자열”이 아니라 “사용자 식별자 역할의 문자열”이라는 이름을 붙여 리뷰 대화를 선명하게 만듭니다. 더 강한 구분이 필요하면 brand 타입이나 경계 검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코드에는 이런 값이 자주 나옵니다.
const selectedId = ""; // 선택 없음
const page = -1; // 아직 계산 전
const status = "N"; // 비활성짧게 쓰기는 편하지만, 다음 사람이 의미를 다시 추리해야 합니다. 특수 값이 비즈니스 의미를 갖는다면 이름 있는 타입으로 끌어올리는 편이 낫습니다.
type Selection = { kind: "none" } | { kind: "selected"; id: UserId };
type PageState = { kind: "pending" } | { kind: "ready"; page: number };이렇게 하면 "", -1, null의 의미를 코드 밖 문서나 관습에 맡기지 않아도 됩니다. Day 6에서 봤던 “유효한 상태만 표현하기”가 여기서 다시 등장합니다. 값 하나가 여러 의미를 겸하면 타입은 짧아지지만, 렌더링 branch와 리뷰 질문은 늘어납니다.
optional은 “없어도 되는 필드”를 표현할 때 좋습니다. 문제는 실제로는 아직 로드되지 않음, 서버가 보내지 않음, 사용자가 일부러 비움, 권한 때문에 숨김이 모두 ? 하나로 합쳐질 때입니다.
type Profile = {
nickname?: string;
avatarUrl?: string;
};이 타입만 보면 nickname이 빠진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사용자가 닉네임을 비운 것인지, API 응답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인지, 예전 서버가 필드를 보내지 않는 것인지 컴포넌트마다 다시 해석해야 합니다.
도메인 의미가 렌더링을 바꾼다면 상태를 분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type Nickname =
| { kind: "not-loaded" }
| { kind: "empty" }
| { kind: "hidden"; reason: "privacy" | "blocked" }
| { kind: "present"; value: string };물론 모든 optional 필드를 union으로 바꾸라는 뜻은 아닙니다. middleName?: string처럼 정말 없어도 되는 값은 optional이 자연스럽습니다. 리뷰 기준은 “이 값이 없을 때 UI branch, 저장 로직, 추적 이벤트, 접근성 문구가 달라지는가?”입니다. 달라진다면 ?보다 이름 있는 상태가 낫습니다.
type UserId = string은 런타임 안전을 만들지 않습니다.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string입니다.
type UserId = string;
type PostSlug = string;
function openUser(id: UserId) {}
const slug: PostSlug = "study/effective-typescript/day7";
openUser(slug); // 구조적으로는 통과할 수 있다그래도 단순 별칭은 쓸모가 있습니다. 함수 시그니처에서 값의 역할을 읽히게 하고, 리뷰 대화를 “문자열 하나”에서 “사용자 식별자”로 끌어올립니다. 하지만 서로 섞이면 실제 장애가 되는 식별자라면 brand나 경계 검증을 고려해야 합니다.
type UserId = string & { readonly __brand: "UserId" };
function parseUserId(value: unknown): UserId | null {
return typeof value === "string" && /^user_[a-z0-9]+$/.test(value)
? (value as UserId)
: null;
}brand는 남용하면 코드가 무거워집니다. 외부 입력, 결제/권한/라우팅처럼 잘못 섞이면 비용이 큰 값에 제한적으로 쓰는 편이 좋습니다. 단순 화면 문구나 CSS class 이름까지 brand로 막으려 하면 타입 설계가 오히려 읽기 어려워집니다.
도메인 타입을 좁히는 일과 외부 값을 믿는 일은 다릅니다. 아래 코드는 컴파일러를 설득하지만, 서버 응답을 검증하지는 않습니다.
const response = (await fetch("/api/toast").then((r) => r.json())) as Toast;
showToast(response);as Toast는 “내가 이미 확인했다”고 말하는 문법에 가깝습니다. 실제 확인은 별도로 해야 합니다.
function isToast(value: unknown): value is Toast {
if (!value || typeof value !== "object") return false;
const record = value as Record<string, unknown>;
if (record.kind === "loading") return true;
if (record.kind === "success") return typeof record.message === "string";
if (record.kind === "error") {
return (
typeof record.message === "string" &&
typeof record.retryable === "boolean"
);
}
return false;
}이 정도 검증 함수를 매번 손으로 쓰라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경계의 위치입니다. API wrapper, loader, form parser처럼 외부 값이 앱 내부로 들어오는 지점에서 한 번 정리하고, 컴포넌트 내부에서는 이미 좁혀진 도메인 타입을 다루는 구조가 읽기 쉽습니다.
Item 35–41 구간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타입 트릭보다 이름 짓기에 가깝습니다. string, number, boolean만 보이면 값의 의미가 호출자 머릿속에 있습니다. ToastKind, UserId, Selection, Nickname, RequestStatus처럼 이름을 붙이면 그 의미가 코드 안으로 내려옵니다.
나쁜 이름도 있습니다.
type Data = string;
type Info = { value?: string };
type Flag = boolean;이런 이름은 원시 타입보다 거의 낫지 않습니다. 좋은 이름은 가능한 값, 소유한 경계, 실패했을 때의 영향 중 하나를 드러냅니다.
| 값의 모양 | 약한 이름 | 더 나은 이름 |
|---|---|---|
| success/error 같은 상태 값 | Status | ToastStatus, RequestStatus |
| 식별자 문자열 | Id | UserId, ArticleSlug, SessionId |
| 없을 수 있는 이름 값 | Name | NicknameState 또는 OptionalName |
| 참/거짓 값 | flag | isRetryable, isOwnerVisible |
""로 선택 없음 표현 | selectedId | Selection union |
코드 리뷰에서 이름이 애매하면 타입이 맞아도 멈춰야 합니다. “이 값은 어느 도메인의 어떤 약속인가?”가 설명되지 않으면 다음 변경에서 범위가 쉽게 넓어집니다.
string이 도메인 값의 전체 범위를 너무 넓게 열어두고 있지 않은가?
optional 필드 여러 개가 사실은 서로 배타적인 상태를 나타내고 있지 않은가?
"", -1, null 같은 sentinel 값의 의미가 타입 이름 없이 숨어 있지 않은가?
사용자 ID, 게시글 slug, 라우트 이름처럼 역할이 다른 문자열을 같은 string으로 섞고 있지 않은가?
외부 입력을 as로 믿고 앱 내부 도메인 타입으로 바로 들여오지 않았는가?
단순 별칭으로 충분한 값과 brand/검증이 필요한 값을 구분했는가?
상태 태그와 필드가 함께 움직이도록 discriminated union을 쓸 수 있는가?
string은 원시 타입일 뿐, 도메인 약속을 설명하지 않는다.
optional 필드는 편하지만 불가능한 조합이나 서로 다른 “없음”의 의미를 합치기 쉽다.
sentinel 값은 이름 있는 union으로 바꾸면 리뷰 비용이 줄어든다.
타입 별칭은 의도를 읽히게 하지만 강한 구분이 필요하면 brand나 경계 검증이 필요하다.
외부 입력은 좁혀진 타입으로 “주장”하기보다, 경계에서 확인한 뒤 앱 내부 모델로 들여와야 한다.
타입을 좁힌다는 건 멋진 제네릭을 쓰는 일이 아닙니다. 리뷰해야 할 상태 공간을 줄이고, 값의 역할을 코드 안에 남기는 일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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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79–83 범위를 바탕으로 JS 현대화, @ts-check와 JSDoc, allowJs, 모듈별 마이그레이션, noImplicitAny를 코드 리뷰 관점에서 정리합니다.